체육시설
강승구 @archi_kang / 건축설계스튜디오 III
한국전쟁으로 생겨난 고아들을 위해 설립된 알로이시오 중학교로 인해
단절된 암남동의 마을을 경사지 커뮤니티의 가능성의 토대로 도시를 잇는 방법을 제시한다.
Introduction
위치 : 부산 서구 감천로 237
용도 : 체육시설
층수 : 지하 2층, 지상 5층
대지면적 : 14,480 ㎡
건축면적 : 2,963.86 ㎡
연면적 : 1,179.14 ㎡
Site Analysis
<site analysis>
피난민들이 자발적으로 형성한 주거는 소규모 단위로 나눠어 기존 지형에 순응해 형성되며, 옹벽의 사용을 최소화하고 단차를 자연스럽게 흘린다. 그에 반해 근대 이후에 형성된 건축은 큰 필지에 용적을 최대화하기 위해 옹벽을 형성해 기존의 자연스러운 단차를 파괴하고 도시를 단절시킨다. 이와 같은 모습은 다음의 section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site analysis>
Design
폐교된 알로이시오 중학교 내에 잔존하고 있는 프로그램인 배드민턴을 활용하여 자생적 건축으로 마을을 이어준다. 알로이시오 중학교 최상층에 존재하는 4개의 배드민턴 코트들을 최소단위로 쪼개고, 등고를 자연스럽게 연결해 주기 위해 매스를 사선으로 배치한다. 건물의 내외부에 위치한 사선형 동선들은 사람들이 쉽게 오르내릴 수 있게 함과 동시에 상하부 마을을 연결하며 단절을 해소해 준다.
<design process>
기존의 알로이시오 중학교에서 수직 동선을 해체한 후 지역 순응을 위해 구조체를 해체하고 확장한다. 그 뒤 단차 극복을 위해 사선 동선을 형성하고 형태 유지를 위해 트러스 보강을 실시한다.
<section>
리노베이션을 통해 소분화된 배드민턴 코트들은 기존의 대규모 체육관과 달리 사이트 옆의 알로이시오 기지에서 운영할 수익형 모듈들과 평면적으로 연계되어 배드민턴 코트를 서포트하는 수익형 모듈들의 확장성을 담아냅니다.
<plan & perspective view>
Model
<model image>
Software
캐드, 포토샵, 일러스트
IMAGE GALLERY
부산대학교 건축학과 학생의 작품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한 사항은 자유롭게 댓글(익명 가능) 또는 인스타 DM 이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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