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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윤

Play ; 영상 미디어 센터로 알로이시오 중학교를 재생하다

최종 수정일: 2023년 9월 21일

교육시설

이정훈 @jsikk_m, 조예린 @ye._.llll, 최유성 @shre2n1_yoo / 건축설계스튜디오 III

기존의 알로이시오 기지의 가치인 '삶의 기본기'를 재해석하여 기지를 리모델링 한다.



Introduction

위치: 부산광역시 서구 암남동 감천로237

용도: 교육연구시설

층수: 지하1층, 지상5층

건축면적: 888.95

연면적: 4,140.25

구조: 철근 콘크리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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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te Analysis

<site prologue>


리모델링의 이유는 결국 가치의 보존에 있고, 우리는 이러한 가치를 재해석해 제공해야 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보존해야 하는 가치는 무엇인가에 대해 고민해 보았을 때, 알로이시오 기지에서 이야기하는 ‘삶의 기본기’가 기존의 알로이시오 학교가 추구한 가치라고 생각했다. 삶의 기본기를 재해석하여, 현시대에 맞는 삶의 기본기로 ‘미디어 리터러시 능력’ 제공하고자 한다.


주 사용자층이 될 아이들이 정보의 홍수 속에서 스스로를 지킬 수 있는 힘을 길러주고자 스스로 정보를 취득하고 그것을 선택적으로 받아들일 수 있는 능력을 지니는 힘을 길러주는 영상 미디어 센터를 제안한다.



Design Process

<design process>

건물을 관통하는 흐름을 형성하고, 흐름을 따라 빨려 들어가는 매스를 배치해 사람들의 유입을 꾀한다. 돌출을 통해 공간을 확보하고 이는 이용자의 작품을 상영하는 공간으로서 강조된다. 지붕 트러스를 아치 형태로 전환하여 알로이시오 기지 1, 2의 체험적 프로그램과 삶의 기본기 개념을 확장한다.



Design

<plan>


1층에는 휴식을 위한 카페테리아, 미디어 체험관은 영화 촬영과 관련된 프로그램을 배치하여 흥미를 유도한다.

2층에는 상영관과 오픈스튜디오가 배치된다. 오픈스튜디오는 영화 제작을 시작하는 단계의 토의, 수업 등을 진행하고, 지역상영관에서는 주민들과 아이들이 만든 영화를 상영한다.

3층에는 비교적 프라이빗한 작업공간을 배치하고, 3층 벽을 활용해 활동사진이나 이미지 등을 전시한다. 3층에서 진입하도록 barrier-free 동선을 계획하였고, 보이드를 뚫어 오픈스튜디오를 배치했다.

4층에는 개인 작업실, 기획실 등을 배치하고 5층은 아카이브 공간을 배치했다. 4층의 경우 운동장과 연결된 개방된 공간이기 때문에 집중이 필요한 개인공간과 운동장 사이에 가벽을 설치하여 완충작용을 계획했다.



<section>


중앙계단 곳곳에 아카이브를 배치하여 이용자들이 직접 채워나갈 수 있도록 하고, 계단에 걸터앉아 자료들을 읽고 휴식을 취할 수 있게 한다.

계단 동선을 통과해 도달한 운동장은 각종 이벤트가 일어나는 공간으로, 이벤트가 없을 시에도 주민들의 산책로가 됨과 동시에 아이들의 프라이버시가 지켜지도록 계획하였다.



<elevation material>


A는 알로이시오 기지1, 2와 동일한 재질을 가져와 통일성을 주었고, B에는 인근 건물들과 어울리도록 회색 벽돌을 사용해 주변 건물과의 통일성도 제공한다.

C는 기존의 것에서 변한 게 없는 기둥, 보, 기존 코어에 붉은 벽돌과 어울리도록 붉은 색상의 페인트를 사용했다.

D는 기지2 대청마루 지붕의 재질을 가져왔다. E는 가장 활동적인 공간이기 때문에 폴리카보네이트를 사용해 직접적인 채광은 막고 내부에서의 활동적인 모습이 외부에서 실루엣으로 보이도록 했다.

F 유리는 채광이 많이 필요하고 개방감, 접근성이 가장 높아야 하는 곳에 사용했다. 



Perspective View



Software

캐드, 레빗, 포토샵, 일러스트, 엔스케이프



Image Gallery





부산대학교 건축학과 학생의 작품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한 사항은 자유롭게 댓글(익명 가능) 또는 인스타 DM 이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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