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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민

The Ridge ; Biomimicry Design

최종 수정일: 2024년 11월 15일

DMZ Ecological R&D Center and Seed Bank

김성준 @ju.unj / 건축설계스튜디오 VII



사람을 중앙에 두고 주변의 자연환경을 도구처럼 사용하는 '인간 중심적 방향'이 아닌

다양한 생태계를 고려한 Non - Anthropocentric을 제안한다.


Introduction

위치 : 강원도 철원군 김화읍 암정리 용양보 172번지 일원

프로그램 : R&D 센터, 시드 뱅크, 문화 시설, 생태 공원

대지 면적 : 16,690

건물 면적 : 6,880

연면적 : 15,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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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


기후 변화와 개발 등으로 인해 야생에서 살아가는 생물의 서식지는 감소하고 멸종위기 지정 종수는 점차 증가하고 있다. 70여년 간 인간의 발길이 닿지 않은 금단의 땅, DMZ(Demilitarized Zone)는 사람이 떠난 자리를 대신해 멸종 위기

동식물 102종, 그리고 국내 멸종 위기종의 약 38%가 서식하는 야생동물의 피난처가 되었다.


먼 미래, '통일이 되고 난 후'라는 세계관을 바탕으로 '생태의 보고'라고 불리는 DMZ의 지역 개발은 어떤 방향으로

되어야 하는가?라는 물음을 던지며, DMZ라는 대자연 속에 인간은 어떻게 생태계와 공존할 수 있는 가에 대한 답변을

내려보고자 한다.

사람을 중앙에 두고 주변의 자연환경을 도구처럼 사용하는 '인간 중심적 방향'이 아닌 다양한 생태계를 고려한 방향

[Non - Anthropocentric]


<prologe>



Site Reading : DMZ

<site reading : DMZ>


DMZ가 생기기 전에 있었던 427여 개의 마을은 현재 DMZ가 생기고 8개 마을 밖에 남지 않았다.

<DMZ내 사라진 마을의 공간적 분포와 특성> 한국지리정보학회(2009)


사람이 떠난 자리를 대신한, 멸종 위기 동.식물 102종 국내 멸종 위기종의 약 38% 서식

<DMZ 일원의 생물 다양성 종합 보고서> 환경부(2018)


"이 구역은 1953년 9월 6일부터 사실상 인간 없는 세상이었다.

세상에서 가장 위험한 곳이 야생동물의 피난처가 되었다."

<인간 없는 세상> 엘런 와이즈먼



DMZ의 다양한 지역적 특징에 따라 다양한 생명체가 보금자리를 조성하고 있다.


서해의 갯벌과 면해 있는 서부 지역은 염분에 내성이 강한 염생동물이 살고 있으며, 과거 사람들이 살았던 흔적이 남아 있는 중부지역은 사람들과 친근한 동식물들이 서식하고 있는 모습이다. 백두대간이 지나가는 동부지역은 높은 산지에 적응한 생태계가 조성되어 있다.



<DMZ geographic section>


Site Reading : Urban Scale

현 대지는 용암 습지 일대로, 과거 농업 용수를 위해 인공적으로 만든 용양보가 사람들의 발길이 닿지 않으면서 자연의 일부로 환원된 곳이다.

대지를 둘러싸고 있는 한국 역사의 잔재와 다양한 자연환경은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보여준다. DMZ는 우리가 반드시 알아야 할 곳이자 보존해야 하는 곳이며, 어떻게 활용하고 교육해야 할지 미래를 상상하게 되는 곳이다.

DMZ 내 다양한 생명체를 연구하고 보존하며, 더 나아가 서식지를 복원하고 종자를 복원하는 연구 시설과 종자 박물관을 계획했다.



대지 주변으로 산과 습지 그리고 넓은 평야가

위치하고 있다.

서로 다른 세 자연환경 속에 인간은 어떻게

그들과 공존할 수 있을까?





   <site reading : urban scale>




Design Strategy

<Biomimicry Design : 인간과 자연이 구분 없이 공존할 수 있는 형태 ; 산의 능선>

<Promenade : 자연의 다양한 레벨에서 인간들의 다양한 활동>




Program


<program>


Seed Bank의 종자를 보관하는 과정은 크게 다음과 같다. 1. Cleaning & Drying 2. Packaging & Distributing 3. Freezing & Storage. 깨끗이 세척하여 건조한 종자는 분류되어 개별적으로 포장된다. 그리고 포장된 종자는 냉동되어 지하실의 종자 보관소에 보관된다. 코어 계획은 이러한 과정이 유기적으로 연결될 수 있도록 계획하였다.


외부 도시 인프라와 단절된 DMZ의 지리적 특성상 건물에서 사용되는 에너지를 자급자족할 수 있는 친환경 설계가 필요하다. 1. 외부 공기를 통한 환기시스템 2. BIPV 패널을 통한 전기 공급 3. 빗물 및 폐수 활용 4. 공냉식, 수냉식, 지열 파이프를 활용한 공조기(데이터센터 및 종자 보관소의 냉각시스템) 등의 Passive Design을 계획하였다.




Plan


<plan>



Section

<section>



Perspective View


<perspective view>



Model


<model>



Image Gallery








부산대학교 건축학과 학생의 작품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한 사항은 자유롭게 댓글(익명 가능) 또는 인스타 DM 이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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