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시설 및 문화시설
정 준 / 건축설계스튜디오 VII
기능이 형태로 드러난 건물 “Tomato Tower”, 도시와 농촌의 결합을 시도하다.
Introduction
위치 :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2동 5969-3
용도 : 업무시설 및 문화시설
대지면적 : 13,315 ㎡
건축면적 : 4,157.85 ㎡
연면적 : 110,766.62 ㎡
Site Analysis
기존의 대지는 삼각주로 형성된 생태습지로 농민들이 농지로 이용하던 곳이다.
하지만 새롭게 계획된 도시를 보면 개발이익을 위해 기존 농지와 자연환경을 고려하지 않고 계획하였음을 알 수 있다. 결과적으로 파괴된 농지는 인근 지역으로 확산되어 또 다른 자연환경을 훼손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토지의 역할과 기능을 회복하기 위해 도시와 농촌 문화의 융합을 건축을 통해 제안한다.
1. 농부와 도시 거주자가 전원의 자연을 느끼며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곳
2. 새로운 일자리 창출
3. 도심 속에서 유기농 라이프스타일을 품고 있는 오피스 건축
<site analysis>
Design
본 프로젝트는 여러 가지 환경 시스템이 건물의 형태에 영향을 미치고, 형태는 다시 사람을 이끌어 들이는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짭짤이 토마토 재배라는 프로그램을 위해 필요한 water recycling system은 건물을 원형의 형태로 만들었고, 외부에 창이 없다는 특성은 건물이 여러 동으로 나누면서 생기는 ‘벤투리 효과’를 통해 해결하였다. 이러한 환경적 설계에 의해 형성된 건물들은 토마토 단면의 형상을 띄면서 기능이 형태적으로 바로 드러나게 된다. 그로 인해 생긴 빈 공간은 사람들이 이용할 수 있는 틈이 되었다.
<design process>
Environmental Design
#1 Water Recycling System
환경적으로, 테린 형태의 타워는 물과 공기를 여과하고, 녹색을 제공하고 재생 가능한 에너지를 생산함으로써 환경의 질을 개선하는 데 도움을 주는 살아있는 기계의 역할을 한다. 밀집된 도시 개발은 열 축적, 빗물 유출 및 이산화탄소를 줄임으로써 추가적인 녹지 공간의 혜택을 받을 것이다.
<water cycling system>
식물과 농장은 지속적으로 이산화탄소를 산소로 전환하여 도시가 저탄소가 되도록 돕는다. 수처리 시스템은 관개용 또는 낙동강으로 되돌아가기 위한 유통을 위해 집수, 정화 및 중수 또는 빗물 또는 빗물을 여과하고 처리하는 최종 처리 시설을 포함한다.
#2 Machine Room
짭짤이 토마토를 재배하기 위해서는 낙동강하구의 바닷물이 섞인 물을 끌어와 농업용수로 필터링하여 사용하게 된다. 이러한 물순환 시스템 배관을 위해 여러 개의 코어를 설치하고, 코어마다 수직 배관이 설치되어 스마트 팜에 효율적으로 공급할 수 있게 하였다. 이를 위해 건물은 무량판 구조로 설계되어 있다.
<machine room>
#3 Wind System
<wind system>
건물이 여러 동으로 나누면서 생기는 ‘벤투리 효과’를 통해 환기한다
Landmark
이 건축물은 “Tomato Tower”, 이름 그대로 하나의 거대한 토마토 같다. 건물의 파사드의 LED 조명을 이용해 토마토가 익어가는 색을 그대로 건물 전체에 드러낸다. 이를 통해 시민들은 토마토가 어느 정도 익었는지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팜 건물이 6시부터 빛나게 되며, 하나의 랜드마크가 되어 도시를 빛내게 된다.
<facade system>
<floor plan>
Software
스케치업, 포토샵
IMAGE GALLERY
부산대학교 건축학과 학생의 작품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한 사항은 자유롭게 댓글(익명 가능) 또는 인스타 DM 이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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