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건물
정유현 @flexible__u / 건축설계스튜디오V
퇴색된 중앙성당의 상징성을 '종의 울림'으로 재해석하다.
Introduction
위치 : 부산광역시 중구
용도 : 종교건물
대지면적 : 2628㎡
건폐율 : 59.7%
용적률 : 150.9%
구조 : 철근 콘크리트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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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cept
<concept>
과거, 중앙성당은 도시의 중심부에 위치하여 도시의 상징적인 중심으로 인식되었으나
현재, 주변으로 높은 건물들이 무차별적으로 건축되면서 중앙성당의 상징성 상당 부분 퇴색되었다.
이에 도시의 중심부에서 가질 수 있는 성당의 상징성을 종의 울림으로 재해석 하고자 하였다.
Site
<site plan>
부산 중구 용두산길에 위치하는 도심 속 성당을 계획하였다. 도심 속에 위치한 성당은 단순히 예배를 위한 공간이 아닌, 사람들이 공통된 감각을 가지고 모일 수 있는 공간이 되어야 한다. 사람들에게 공감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며,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함께 경험을 나눌 수 있는 도심형 성당을 제안한다.
이 프로젝트의 성당은 공원과 여러 상업시설들 사이에 위치하고, 성당 내부의 울림마당은 지역 커뮤니티 공간으로 이용된다. 이는 사람들의 자연스러운 만남과 모임을 유도할 것이며, 이에 따라 성당은 사람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긴장을 푸는 공간이자, 과거를 회상하고 마음을 고양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다.
Design
<design process>
- 주변의 상업시설, 공원 프로그램을 고려하여 좌측으로 예배 공간, 우측으로 커뮤니티 시설을 배치한다.
- 중앙부를 비워 내부에 '울림마당'을 형성한다.
- 대성전과 종탑이 강력한 축을 형성하여 도심 속에서 성당으로 들어가는 전이적 공간을 만든다.
<plan>
대지 내에 높이 차가 존재한다. 좌측과 우측의 높이를 같게 연결하고 진입마당과 공원마당을 조성하여 주변에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다. 중앙부를 비워 종탑을 중심으로 한 울림마당을 형성하고 2층에 테라스 공간을 만들어 울림마당으로 접근할 수 있게 하였다.
<section>
3층 공원방면으로 공원마당과 방문자 센터를 계획하여 공원의 프로그램을 연장하였다. 또한 수평 방향으로 종탑과 대성전을 연결하고 수직 방향으로 종탑의 하부 공간에 소성전을 배치하여, 예배를 마친 신자들이 소성전을 찾아가 조용한 분위기에서 내면의 평화를 찾을 수 있게 하였다.
<perspective view images>
<model image>
Software
Revit, Auto CAD, Enscape , Photoshop, Illustrator
Image Gallery
부산대학교 건축학과 학생의 작품에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합니다.
궁금한 사항은 자유롭게 댓글(익명 가능) 또는 인스타 DM 이용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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